제 24회 진주논개제 2025.05.03 (토) - 2025.05.06 (화) / 진주성 및 진주대첩 역사공원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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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4회 진주논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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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남대표 봄 축제 '진주논개제'…5월3~6일 개최

  • 글번호37
  • 작성자JHRSoft
  • 작성일2025년 04월 14일 20시 00분
  • 조회수56

‘청춘의 설렘, 새로운 교방’ 주제

[진주=뉴시스]진주논개제 의암별제(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진주논개제 의암별제(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경남을 대표하는 봄축제인 ‘제24회 진주논개제’가 오는 5월3일부터 6일까지 진주성과 진주대첩 역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진주논개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의 충절을 기리고 진주만이 가진 독특한 교방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다.



올해는 독특한 교방문화를 기반으로 전 세대가 공감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역사적 의미와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는 헌다례, 신위순행, 의암별제 등 본 행사를 비롯해 진주검무 플래시몹, 진주교방 연희극, 교방문화 전시관 운영, 2025년 전국교방 문화대제전,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 등 전 세대가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식행사인 의암별제는 제향에 악가무(樂歌舞)가 포함된 유일한 독창적 여성 제례의식이다. 올해는 헌관(초헌, 아헌, 종헌)에 공공기관 임직원 및 청년이 참여한다. 김시민장군 동상 앞 특설무대에서는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대규모 진주검무 플래시몹도 펼쳐진다.



또한 진주시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콘텐츠인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가 5월2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의암 일원 수상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는 2025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10회 공연으로 확대 편성됐다.

이번 진주논개제는 ‘청춘의 설렘, 새로운 교방’이라는 주제 아래 보다 젊은 세대 등 다양한 세대가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기획했다.

특히 한국 전통문화에 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진주 전통문화와 예술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진주지역에 거주하는 많은 청년예술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옛 진주 교방의 시·서·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새롭게 체험하고, 청년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악기연주 체험, 라이브 가요 공연, K-팝 랜덤 플레이 방식으로 교방의 악·가·무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프로그램도 관심거리다.

진주삼천포농악, 진주검무, 진주 솟대쟁이놀이, 수성중군영 교대의식을 포함한 전통 프로그램에 교방의상 체험, 전통놀이, 공예체험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수 준비했다.

올해 축제장에서 단연 눈에 띄는 점은 다채로운 공간 구성이다. 특설무대를 기점으로 과거와 현대로 거점을 구분해 축제장을 구성하고 진주대첩 역사공원도 축제장으로 활용한다.

이밖에도 전국 각지의 교방춤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는 ‘2025 전국교방문화 대제전’,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한 ‘진주교방 연희극’ 공연을 통해 교방문화가 품은 문화·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고유의 문화브랜드로서 위상을 다질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교방의 흥과 멋을 부각해 생동감 넘치는 시민 참여형 축제가 될 제24회 진주논개제에서 진주 교방문화의 정수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뉴시스]제24회 진주논개제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제24회 진주논개제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