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4회 진주논개제 2025.05.03 (토) - 2025.05.06 (화) / 진주성 및 진주대첩 역사공원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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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진주24시] 진주시, 경남 시군 합동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 글번호39
  • 작성자JHRSoft
  • 작성일2025년 04월 14일 20시 03분
  • 조회수54

진주시, 드론이용 ‘벼 병해충 공동방제’…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소
진주시-진주문화관광재단, 대만서 ‘경남도 합동 해외 관광마케팅’ 

진주시청 전경 ⓒ진주시
진주시청 전경 ⓒ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경남도의 ‘2025년(2024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결과 정량·정성평가 부문 모두 시부 2위에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조정교부금 2억19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진주시는 이 평가에서 2022년부터 4년연속 우수기관에 뽑혔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경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요 국·도정 과제에 대한 행정역량과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2011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평가는 2024년 실적에 대한 평가로 정량지표 99개(목표달성도), 정성지표 22개(우수사례), 도민평가(우수사례)로 구성됐으며 평가과정은 시군간 상호검증, 도 담당부서의 실적 확인, 외부평가단 및 도민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시는 정량평가 결과 99개 지표 중 91개 지표에서 목표를 달성해 달성률 92.6%를 기록하며 도내 시부 2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평가 결과 대비 달성률은 4%포인트(p) 상승했고 순위는 두 계단 오른 성과다.

정성평가에서도 22개 지표 중 10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도내 시부 2위를 차지했다. 대표적인 우수사례로는 함께 만드는 시민체감형 여성친화도시 진주시 조성,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으로 교통안전도시 진주시 구축, 명품 산림복지의 명소 월아산 숲속의 진주 등이 있다.

또한 도민평가는 각 시군이 제출한 사례 36건을 도민평가단이 평가해 우수사례 10건(시·군 각 5건)을 선정하는 것으로 진주시의 ‘365일 불과 빛이 흐르는, 야간관광의 도시 리버나이트 진주’ 사례가 도민공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경남도로부터 우수기관 표창 1건, 유공공무원 개인표창 6건을 수상할 예정이며 이는 도내 시부 중 최다 수상이다. 

조규일 시장은 “4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전 직원이 맡은 업무에서 적극적으로 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펼쳐 더 나은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진주시, 드론이용 ‘벼 병해충 공동방제’…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소

경남 진주시는 벼 재배 농가의 병해충 방제 부담을 덜고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24일까지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시기별 벼 병해충 방제 농약을 공급하는 농약 지원사업과 드론·무인헬기 등을 활용한 방제 작업의 대행 비용을 지원하는 공동 농작업 대행료 지원사업으로 시는 총 26억4000만원을 투입해 농약과 방제 대행료 3회분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방제는 드론, 무인헬기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병해충 확산을 효율적으로 차단하며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원 규모는 진주시 관내 벼 재배농지 약 4000ha로 들녘 또는 마을 단위로 신청 가능하며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농약 제품과 방제업체 선정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원칙으로 읍면동별 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통해 결정된다. 시는 오는 5월 중으로 사업량을 확정한 뒤 7월부터 본격적인 방제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오는 17일에는 진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공동방제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대표적인 병해충의 종류, 방제 준비 절차, 약제 희석 방법, 항공 법규, 비산 방지 대책, 민원 사례 등을 체계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벼농사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농가 소득 증대 및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들녘 단위로 신청할 경우 고령 농업인, 영세 농업인, 관외 경작자 등의 실제 경작 농지가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진주시-진주문화관광재단, 대만서 ‘경남도 합동 해외 관광마케팅’ 

경남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경남도와 사천·김해·거제·양산 등 경남지역 10개 시·군과 함께 합동 해외 관광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크게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B2B(Business to Business)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B2C(Business to Consumer)로 구성됐다.

시는 첫날인 11일에 미라마르 호텔에서 진행한 ‘경남-대만 관광업계 B2B 트래블마트’ 행사에서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광설명회와 상담데스크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매년 진주 대표 봄축제‘진주논개제’, 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진주 M2페스티벌’과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10월 축제인 ‘개천예술제’와‘진주남강유등축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를 소개하고 올해 6월 열리는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도 홍보했다.

또한 진주문화관광재단에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중심으로 축제와 문화예술, 문화관광 체험, 웰니스, 워케이션 등의 주제로 개발한 진주문화관광 7대 대표 상품인 진주 교방로드 : 時가 되는 여행, 진심기행-포토에세이 여행, 진쉼일체(眞寢一體), 진주 디톡스테이, 노노이즈(Nonoiz)투어, 재즈ON진주, 패밀리 ON진주 상품을 소개했다. 

이어 시는 12일 타이베이 공연예술센터에서 진행한 ‘경남여행 페스타 in Taipei’ 행사에서 주요 방한 관광객인 2030 여성을 겨냥한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 스탬프 이벤트와 진주시 퀴즈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대만은 연간 방한 관광객 100만 명 이상으로 방한 외국인 순위 3위를 기록한 나라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놓쳐서는 안 될 나라”라며 “앞으로도 진주시의 방한 관광 수요 선점을 위해 다양한 해외 관광마케팅 활동을 통한 진주시 관광의 글로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이 대만 관광업계 B2B 트래블마트’ 행사에서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광설명회와 상담 데스크를 운영하며 진주시의 매력을 소개하고 있다. ⓒ진주시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이 대만 관광업계 B2B 트래블마트’ 행사에서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광설명회와 상담 데스크를 운영했다. ⓒ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