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진주시민 여러분, 진주를 찾아주신 관광객 여러분.
푸르름이 짙어지는 5월, 진주의 대표 봄축제인 제24회 진주논개제가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진주논개제는 1593년(계사년) 제2차 진주성 전투에서 끝까지 항전하며 순국한 의기 논개와 7만여 민·관·군의 호국 충절을 기리는 엄숙한 제전입니다. 동시에, 진주의 전통 예술과 문화를 바탕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진주논개제가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유는 바로 그 속에 호국, 평등, 나눔, 인본이라는 진주의 정신과 가치를 고스란히 담아냈기 때문입니다.
올해 진주논개제는 ‘청춘의 설렘, 새로운 교방’이라는 주제로 기획되었습니다. 축제는 많은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때 더욱 빛이 납니다. 이에 진주검무 공연을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플래시몹 형태로 구성하였고, 진주대첩역사공원도 전시 프로그램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마련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함께하는 축제, 과학기술이 접목된 축제, 그리고 진주의 첨단 미래산업과 연계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특히 올해에는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와 함께 축제가 열려 더욱 뜻깊습니다. 전통문화예술뿐만 아니라 진주 지역의 청년예술인, 여성예술인, 시민이 참여한 창작 작품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2025 전국교방문화대전에서는 국가 및 시·도 무형유산으로 등록된 다양한 교방 춤사위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자리는 진주의 충절을 기억하고, 우리 전통 문화예술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분들께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역사의 현장인 진주성에서 펼쳐지는 이 축제가 진주시민뿐만 아니라 방문객, 나아가 전국으로 확산되어 진주의 문화와 미래산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또한, 축제가 더욱 젊고 활기찬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획과 연출, 공연과 제작에 참여해 주신 모든 예술인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여러분의 열정에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축제의 시작부터 끝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제전위원회와 축제기획위원회 위원님들, 진주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무엇보다 축제를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 여러분과 관광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축제를 이어갈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학생, 청년 여러분에게도 따뜻한 응원을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5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