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품격 높은 문화도시로 힘차게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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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진주논개제
- 작성일2022년 05월 02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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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주관 전국최초 기획전시회
논개제로 봄축제 분위기 무르익어
파크골프장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도시재생사업 원도심 활성화 총력
▲ 진주시는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박물관 야외전시장 경관 개선 공사에 착수해 6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청동기박물관 야간 전경. /진주시
진주시는 품격 높은 역사문화 관광도시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진주시 문화·관광·생활체육 시책으로 ‘한국 채색화의 흐름’기획전,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 구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활성화 사업을 추진, 쾌적한 환경과 문화 콘텐츠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 채색화의 흐름’ 기획전 박생광 화백 작품 제왕. /진주시
◆전국 최초 지자체 주관 ‘한국 채색화의 흐름’ 전시
지난 3월 22일 개막한 ‘한국 채색화의 흐름’ 기획전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 채색화의 흐름’ 기획전은 색채화의 거장, 한국의 피카소로 알려진 진주 출신 박생광 작가의 작품을 포함해 삼국시대부터 근현대까지 한국 채색화의 흐름을 조명하는 전시로 전시작품은 총 73점이다.
국내 채색화의 전반을 아우르는 기획전으로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는 전국 최초로 개최되는 전시이다. 진주 시민뿐만 아니라 서부경남, 영호남 지역민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어 문화분권과 지역문화 균형발전을 위한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유치가 실현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지역예술계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시 연계 어린이날 행사로 이성자시립미술관에서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컬러링북 무료나눔 행사가 진행되고, 5월 19일에는 국립진주박물관 두암관에서 학술강연이 실시된다.
제21회 진주논개제가 5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2019년 뮤지컬 ‘의기논개’ 공연. /진주시
◆5월 5~8일 ‘제21회 진주논개제’ 개최
진주의 대표 봄 축제인 제21회 진주논개제가 5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교방청 열리는 날 전통문화, 젊음을 만나 세대를 잇는다’는 주제로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진주논개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의 충절과 진주정신을 이어가고 진주만이 가진 독특한 교방문화를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이다.
진주시, 진주문화원, (사)진주민속예술보존회와 함께 지난해 출범한 진주문화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올해 논개제는 본행사 16, 부대 및 참여행사 17, 동반행사 10개 등 43개 행사로 펼쳐진다.
의암별제, 실경 역사뮤지컬 ‘의기 논개’, 문화캠핑 ‘진주성의 봄’ 등 주요 프로그램은 물론, 주·야간 이색 체험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해 진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진행된 진주논개제는 올해 관광객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대면 행사로 열려 뜻깊은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행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보다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정촌면 이어 와룡지구에 파크골프장 조성
시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 체육시설 수요 증대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체육시설 공급을 확대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남부권 지역의 부족한 체육시설 인프라 확보를 위해 우수저류시설로만 사용되던 유휴지를 활용하여 저류지 기능을 유지한 채 정촌면 우수저류지 내 부지면적 7878㎡에 9홀 규모로 정촌면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파크골프장 수요에 대응하고자 기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조성 완료한 금산면 장사리 1788번지 인근 하천 부지를 활용하여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와룡지구에 조성할 파크골프장은 19홀 2개소로 소규모환경영향평가, 하천점용 등 조성을 위한 절차가 순항 중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강남지구 구상도. /진주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북지구 구상도. /진주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앙지구 구상도. /진주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으로 원도심 활성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은 거점시설로 과거 시청사였던 청소년수련관 부지에 ‘청년허브하우스’를 건립하여 청소년수련시설, 4차 산업분야 직업·진로 체험 및 교육 공간, 지하주차장 설치 등으로 설계가 진행 중으로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문화향유 공간인 ‘진주엔 창의문화센터’ 건립, 진주성과 조화를 이루는 특화거리 ‘빛내림 나눔거리’ 조성, 진주교육청과 협업사업으로 추진하는 옛 배영초등학교 ‘어울림여가센터’ 조성,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도시재생사업 등을 국·도비 216억원 포함, 506억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추진한다.
강남지구 도시재생사업은 거점시설인 국내외 예술가들이 머물면서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JAR어울림센터’와 청년들의 임대주택과 활동공간인 ‘청년머뭄센터’는 건축기획 용역을, 지역민과 방문객을 위한 공간인 ‘함께머뭄센터’는 건축설계 용역 중으로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한국전력공사, 서경방송, KT 등 총 8개 회사와 협약을 통해 진주교에서 천수교 간 지중화사업이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지중화사업과 병행해 인도 확장 공사는 4월 완료됐다. 또한 특화업종 육성,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도시재생사업도 추진 중으로 2024년까지 국·도비 96억원 포함, 14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소규모 인공폭포 시설 조성. /진주시
◆청동기문화박물관 야외전시장 경관 및 시설 개선
진주시는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박물관 야외전시장 경관 개선 공사에 착수하여 6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진양호의 수려한 풍광과 지역 콘텐츠를 활용하기 위해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활성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부터 소규모 인공폭포 시설 조성, 조경수 식재 및 산책로 정비, 터널 분수 및 쿨링포그 수경시설 설치, 야간 개장 시 볼거리 제공을 위한 LED 교체 및 경관조명 설치 등 박물관 야외전시장 경관 개선공사를 시작했다. 오는 6월 공사가 끝나면 오후 6시 이후 청동기문화박물관 야외공간은 무료 개방된다. 배병일기자
출처 : 경남도민신문(http://www.gn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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